제가 요즘 읽는 책들에 청소년 소설이 드문드문 들어있어요. 아이가 청소년 시기라서 청소년 소설을 읽는다해도 딱히 부정할 이유는 없지만 제가 청소년 소설을 읽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작년 4월로 기억하는데요. 블로그로 인연이 되어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된 김리하 작가님을 알게 되고부터 청소년 소설에 남다른 시선을 주게 되었죠. 김리하 작가님이 동화작가인 줄도 모르고 첫만남에 요즘 주로 읽으시는 책이 어떤 거냐고 겁 없이 물어봤었습니다. 자기계발서? 소설? 역사서? 등등 머릿속에 여러 답이 뱅뱅 돌고 있는데, 김리하 작가님은 성장 소설을 주로 읽는다는 말씀을 하셨죠. 그렇게 인연을 맺게 된 김리하 작가님 덕분에 동화작가님을 여러분 알게 되고요(물론 이름과 작품으로만요) 청소년 소설에도 관심이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