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도쿄대 강의 듣기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이토 모토시게/갤리온 직장을 다닐 때 처음 1~2년은 회사 출근하는 것이 정말 신나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해를 거듭할수록 하는 일은 익숙해져서 새로울 건 없고, 사람에게서도 일에서도 전혀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어요. 그만둬야 하는지 고민하던 때가 있었어요. 전업 주부가 되어서는 외부적으로 크게 변화가 있는 듯 했지만 매일이 무료한 일상이 반복되는 건 같더라구요. 직장인일 때와 비교해서 장소와 등장 인물만 바꼈지 무료한 건 차이가 없었죠. 평생 이렇게 집안일만 하다가 늙는건가 한탄하고. . . 매너리즘에 빠졌구나 걱정하며 자책해도 달라지는 것 없이 시간은 계속 흐르더라구요. p 59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들은 반복 되는 삶을 지겨워하지만,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