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보다 값진 리더십 인듀어런스/캐롤라인 알렉산더/뜨인돌 오늘은 기온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햇빛은 한여름처럼 뜨겁습니다. 시원하게 북극곰을 떠올려 본다든지, 아니면 남극 펭귄을 생각해봐요. 잠시 더위가 가시는 것 같죠. 혹한의 추위를 상상하거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잠시 떠올려 보는 남극이 누군가에게는 평생 도전하고픈 이상향이 되고 또 죽음을 넘나드는 치열한 생존의 현장이었다는 사실을 최근 본 책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인듀어런스는 1910년대 남극 탐험에 이용되었던 배의 이름이에요. 책 스토리를 다 읽어보면 배 이름도 어떻게 미리 알고 지었나 생각될 정도로 남극에서 2년여를 견딘 기적의 생환자들의 상황과 똑같거든요. 인듀어런스 호에는 27명의 탐험대원과 리더 한명 해서 총 2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