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역사 시간에 달달 외웠던 김부식의 , 일연의 . 어느 작품이 먼저인가, 작가와 작품을 섞어 놓고 바른 것 찾기 등 많은 시험을 치러와서인지 헷갈리는 일은 이제 없습니다. 내용도 어떤 것들이 들어있다는 걸 여러 책을 통해서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우리의 이야기, 옛날이야기를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에 도전해봤어요. 원전 해석본들은 너무나 깨알 같은 글씨들로 제 눈이 감당을 못하겠더라고요. 노안이 온 제 눈 지켜주려고 만화책과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그 참맛을 대신했습니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많이 비교되는데요. 삼국사기(三國史記)는 한자 그대로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김부식 외 11명의 당대의 문장가가 참여해서 문장이 화려하고 형식이 잘 짜였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