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인터넷이 고도로 발달 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초연결 사회의 장점을 속속들이 느끼며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마치 옆동네 일처럼 느끼곤 하죠. 전 세계 코로나 현황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요. 이런 초연결 사회가 장점이 많은 것 같아도 연결 그 아래에는 우리의 신경을 쓰이게 하는 요소가 항상 꿈틀대고 있어요. 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말합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자신을 표현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시대라고요. 때마침 등장한 소셜 미디어와 동영상 사이트는 인정에 굶주린 사람들에게 욕구 탈출구가 되어주었죠. 손쉽게 인정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이 생겼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까지보다 더 타인의 이목이나 주변의 평가를 신경 쓰게 되고, 거기에 지배당하며 생활하는 사람이 늘어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