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행복한 사람 문유석의 을 재밌게 읽어서 그 다음 책인를 목이 빠지게 기다렸어요. 그래서 지금 목이 좀 아픈 건지도 모르겠네요. 도서관에서 신간들은 제 손에 오기까지가 좀 많이 걸리는데요. 늘 다니는 대학 도서관 말고 집 근처 동네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했더랬어요. 분명 책을 신청할 당시 비치도서가 아니었는데 한 달쯤 다 되어가는 날 문득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게 인연이고 운명인건가 싶어 날름 집어 왔어요. 요즘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책 출판이 붐을 이루고 있죠. 자신의 직업 영역에서만 인정받는 것을 넘어 글로까지 사랑받고 있으니 능력이 출중하다 싶어요. 글 쓰는 거 하나 만으로도 낑낑 대는 사람이 많은데 검사, 판사, 의사, 스님, 투자자 등 일을 하면서도 언제 글까지 빼어나게 쓰시는지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