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와이 와서 아침을 제대로 먹은 기억이. . . 호텔 조식을 신청 안해서 며칠 계속 즉석밥에 김 싸먹었는데, 오늘 드뎌 제대로 된 아침을 먹을 기대하며 간 곳이 있어요. 하와이 여행 책자를 열심히 보다보니 토요일 아침에 잠시 번개 시장이 생긴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이름은 KCC SATURDAY FARMER'S MARKET 입니다. 호텔 프런트에 물어보니 택시 타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토요일 아침에만 잠깐 오픈했다 철수한다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갔는데, 헐~~~ 역시나 사람이 많습니다.^^ 저의 선택은 애플 바나나 팬케이크~~^^ 제발 맛있기를. . . 딱히 앉을 자리가 없어 잔디 턱에 앉아 먹습니다. 기대와 달리 한끼 거하게 먹겠다는 생각은 물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