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의 벽을 허물기 위해 용기를 낸 서희 매주 월요일마다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후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6번째로 토지 6권의 얘기를 이어갑니다. 간도에 간 평사리 사람들, 그들을 중심으로 용정과 회령의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되면서 얘기는 더 풍성해지고 흥미진진해져요. 과연 서희와 길상 상현의 삼각관계는 어떻게 정리가 될 것인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토지 5권에서 서희가 상현의 마음을 떠보려 상현 앞에서 자신은 길상과 결혼 할 것이라고 선언을 했어요. 상현은 자신의 처지에서 결코 서희를 잡을 수 없으면서도 분노와 치욕이 일어 마시던 술잔의 술을 서희 얼굴에 던지고 가버립니다. 더 이상 용정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진거죠. 그래서 고향으로 돌아가요. 그즈음에 길상은 서희의 일을 봐주느라 회령에 자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