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알면 삶이 좀 더 쉬워질까 해마다 연말쯤이면 다음해의 연도를 달고 트렌드 코리아가 출판됩니다. 처음에는 이벤트성으로 한번 출판되나 싶었는데 벌써 열 세번째 책인 가 나왔어요. 문득 올해 트렌드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읽어보려 했는데, 이 책도 도서관에서 대여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에요. 예약을 하고도 한달 넘게 기다린 듯 하네요. 신간 도서라 그런건지 아님 다들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트알못(트렌드 알지 못함)입니다. 전 트렌드에 좀 둔감한 편이에요. 유행 컬러, 대세 디자인, 핫 아이템 등을 유심히 살피는 편은 아니죠. 그저 신문을 통해서나 아니면 밖에 다닐 때 사람들이 하고 다니는 걸 보면 대충 짐작 할 뿐입니다. 고백하자면 20대 때는 유행에 아주 민감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