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평단으로 활동하는 블로그들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런걸 할 수 있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어요. 몇 달 전 저에게 메일이 한 통 왔는데요. 서평단 활동 제의 메일이었습니다. 혹시 스팸메일 아닐까 걱정하며 신청했는데, 책이 정상적으로 오더라고요. 벌써 네 번째 책인데, 블로그 리뷰를 이렇게 하면 제대로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제 식대로 그동안 리뷰했던 것처럼 책 후기를 남겨볼게요. 는 2013년에 출간되었던 책인데 절판되어서 중고 시장에선 1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격이 그러니 재출간 요청이 쇄도했음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지난달에 새 옷을 입고 따끈따끈하게 나왔어요. 고양이가 오만하게 제압하는 표지 모습이라니, 귀여우면서도 도도해 보입니다. 부제가 반칙이 난무하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