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는 법 - 진주만 하나우마 베이 철수하고 점심 먹으러 다시 와이키키 쪽으로 갑니다. 하와이 도로는 넓어서 좋긴한데, 거의 일방통행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목적지를 좌회전으로 못 들어가니 계속 돌고 또 돌고 시간 허비를 많이 했어요. 주차할 곳 찾아 들어간 곳은 호텔 주차장이었어요. 대략난감-.- 주차료가 엄청 비쌀 것 같지만 배꼽 시계는 배고프다 알람을 울리고, 진주만 예약시간도 얼마남지 않아서 그냥 주차했어요. 시간에 쫓기다 보니 사람이 생각의 폭이 엄청 좁아져요. 불편한 렌트카(난생 첨 타보는 오픈카)도 한몫하고, 따가운 하와이 날씨도 두몫하고. . . 맛집 찾는 거 포기하고 그냥 가까이 보이는 맥도날드, 당첨. 먹는 걸 입에 넣고 있지만 온통 머리속은 진주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