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움/해외여행 22

2017 싱가포르 여행 2일차

줄서기 지옥을 알려준 유니버셜 스튜디오 둘째날 아침, 느긋하게 호텔 조식을 먹는 기분은 정말 여유롭고 즐겁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 기분은 여행을 계속하게 해주는 핵심 요소중 하나인 것 같아요. 각 호텔의 조식 특징도 파악하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여행객들도 탐색하고 운 좋으면 옆 테이블에 낯선 이방인과 가벼운 얘기도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파크로열 온 피커링 호텔의 조식타임은 별점 5점 부여합니다. 철저히 주관적 점수!! ㅎㅎ 한국 직원분 계셔서 이얘기 저얘기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눈인사도 나누고, 음식도 괜찮았어요. 직접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주는 코너가 있는데, 저는 당근 주스가 넘넘 맛있었어요. 5일 조식 먹는 내내 아침마다 당근 주스를 3~4잔 마신 것 같아..

채움/해외여행 2018.03.22

2017 싱가포르 여행 1일차

7월 한여름에 찾은 싱가포르 폰카지만 괜찮아 싱가포르 야경.jpg 2017년 7월 2일 부터 7월 7일까지 딸과 함께한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 여행 책 2권을 읽고 또 읽고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며 셀프 준비한 스케줄로 단둘이 여행을 시작했어요. 방학은 여행 성수기라 피할려고 5월쯤 계획했는데, 다른 스케줄이 겹쳐서 부득이 7월 무더위 + 장마철에 가게되었네요. 다들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싱가포르. 같은 아시아이지만 비행시간이 꽤 되더라구요. 6시간쯤 갔던 듯 싶네요. 한밤중에 출발하는 비행 스케줄에 장마기간 폭우(feat. 천둥, 번개)와 겹쳐서 비행기 안뜨는 줄 알았어요. 실제로 1시간쯤 늦게 출발했거든요. 아침 일찍 창이 공항 도착해서 책에서 본대로 유심 칩 사는 곳이랑 교통 카드 사는..

채움/해외여행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