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별도 보고 운전도 할 수 있어요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김제동/나무의마음 김제동씨와 저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세개씩이나!!! 첫째, 74년생이라는 거. 둘째, 안경을 썼다는 거. 셋째, 김제동씨가 쓰는 말을 저는 다 알아들어요. 저도 경상도 출신이거든요. ㅎㅎ 하릴없이 김제동씨와의 공통점을 찾았던 건 김제동씨의 화법이나 글이 참 좋아서에요. 그래서 저 혼자 친한척 해보려구요.^^ 마이크를 들고 있을 때 그는 쎈 소리도 거침없이 해서 시원한 사이다 같지만 글로 만나보는 김제동씨는 참 따뜻하고 인정 많은 사람 같아요. 작년엔가요, 를 읽고서 신영복 선생님의 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제동씨의 글은 설득력이 강해서 내가 접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과감하게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