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의경제상식 3

경제용어 - 공매도

수요일, 알쓸 경제에서 알아보는 경제용어.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8월쯤에 공매도 금지 연장을 두고 찬반 의견 기사들을 봤었습니다. 공매도를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저는 공매도 금지가 좋은지 어쩐지 잘 몰랐어요. 오늘 공부로 이제 공매도 기사 나오면 쫄지 않고 직진해보렵니다. 공매도는 한자로 ‘空賣渡’라고 쓰는데요. 없는 주식을 판다고 해서 빌 공(空)을 쓴다고 합니다. 주식이나 채권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하는 것으로 있지도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팔아넘기는 것이라고 해요.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상대로 시세차익을 노릴 때 주로 활용한다고 하네요. 공매도로 먼저 팔고 나중에 갚기 위해 그 주식을 다시 사는 걸 환매수라고 하고요. 영어로는 숏 커버링(숏(Short, 매도)한 것을 ..

경제 2020.11.11

경제용어 - 기준금리

지난 2주에 걸쳐 금리와 환율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용어를 익히고 정리하면서 이제는 신문 기사를 봐도 쫄지않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요. 금리에 여러 이름이 붙은 또 다른 금리들이 있더라고요. 짚고 넘어가는 김에 금리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기준금리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시중은행 금리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과 달리,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은행.금융회사 등과 거래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로 매달 둘째 목요일 아침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경제상식사전 184쪽)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체육 시간에 그런 거 많이 했잖아요. 기준을 중심으로 헤쳐 모이는거요. 그거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 같아요. 선생님이 어떤 학생..

경제 2020.08.26

경제용어 - 환율

금리와 환율은 에서 꼭 알아두라고 한 90가지 경제 용어에는 포함되지 않는데요. 하지만 정말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고 또 일상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꼭 익혀두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복습으로, 뭔지는 알겠는데 설명 못 하겠다 하시는 분은 이번에 확실히 다지고 갑시다. 지난주 금리에 이어 오늘은 환율에 대해서 알아볼게요.환율은 바꿀 환換, 비율 율率, 돈을 바꾸는 비율입니다. 다른 나라의 돈을 바꿀 때의 교환 비율이지요. 금리와 대조적으로 표현한다면 ‘대외적인 돈의 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이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한국 돈 원화와 달러의 교환 비율이에요. 1달러를 사는데 우리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를 나타내죠. 줄여서 주로 환율이라고 합니다. 환율이 1,000원이라면 ..

경제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