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보는 것 좋아하지만 그림 잘 모르는 ‘미알못’을 위해 아는 척 좀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림 속에 감춰진 화가와 그들의 뮤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가 되어있어요. 블로그에 전시회 리뷰를 가끔 올리지만 전문 지식에 한참 못 미치는 저의 개인 느낌만 담겨서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요. 그때마다 작가의 삶, 작가가 살던 시대, 화가의 뮤즈 등 좀 더 알면 좋겠다고 느끼곤 합니다. 가 저의 그런 부분을 시원히 긁어 줬습니다. 흔히 그림을 보면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도슨트나 전문가의 감상평 참고하게 되죠. 책 제목은 그 반대로 미술에게 우리가 말을 걸어 보라고 합니다. 온전히 나만의 생각으로 그림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라는 거죠. 저의 생각, 일반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