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3년마다 시리즈가 한편씩 개봉되네요. 2012년 1탄을 시작으로 2015년 에이지 오브 울트론, 그리고 이번에 인피니티 워까지. 저는 어벤져스나 마블의 히어로들에 대한 열성 팬이 아니라서 세세한 스토리는 잘 몰라요. 그냥 남편과 딸이 보러 가자고 해서 봤을 뿐. 아마 저 혼자 본다면 당연히 안봤을 영화에요.ㅎㅎ 1탄부터 보고 마블 히어로들 각각 스토리를 다 알고 있다면 어쩌면 흥미진진했을 것 같기도 해요. 2015년에 어벤져스 2탄을 처음 보고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했던 것이 이번에 인피니티 워를 보니 그래도 아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2탄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포스터를 봤을 땐 마블 히어로 총 집합이어서 이번이 어벤져스 마지막 이야긴가보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