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아침 김민식 피디님의 블로그 에서 올라오는 글을 한편씩 읽는데요. 매일 소개해주시는 책 보면서 언젠가 저 책은 꼭 읽어봐야지 하며 찜 리스트에 저장해두곤 합니다. 찜 리스트에 저장해둔 건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까먹지 않더라고요. 지난주에 도서관 나들이 갔다가 책꽂이도 아니고 북 선반에 얼굴을 들고 서 있는 책을 발견하고는 무척 반가웠습니다. 빨간색 표지가 ‘오늘은 나 읽을거지?’ 하면서 저를 유혹하는 것 같았어요. 이슬아 작가의 를 소개합니다.작년 2월에 에 나온 작가의 인터뷰를 보고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또 인연이 닿아 책 리뷰를 쓰게 됩니다. 인연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정말 알 수 없어요. 는 이슬아 작가 본인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출처인 엄마, “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