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4

2017 싱가포르 여행 4일차-(2)

가든 랩소디에 물들다 GARDENS BY THE BAY 가는 길에 한컷 찍어 본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입니다. 우리나라 회사가 건설했다고 하는데, 어쩜 저리 독특한 발상을 했을까 싶어요. 건물위에 배를 올리다니. . . 아이디어 하나가 호텔을 살릴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관광 수입을 끌어올리는 듯 합니다. 싱가포르 여행 마지막날 오후 일정은 싱가포르 특색있는 거리들 가보고 저녁에는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레이저쇼, 그리고 가든 랩소디를 또 볼 계획입니다. 더운 한낮에 거리 산책을 시도하다니 이런 계획을 왜 세웠나 싶을 만큼 햇살이 너무 따갑고, 가습기 몸에 달고 다니는 느낌이에요. ㅠㅠ 그래도 가봐야 겠다는 생각에 움직입니다. 싱가포르는 다민족국가인데 여러 민족들이 잘 어우..

채움/해외여행 2018.04.09

2017 싱가포르 여행 3일차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멀라이언 파크 싱가포르 여행 3일차 일정은 멀라이언 파크부터 시작합니다. 싱가포르하면 사자인듯, 물고기인듯 하는 조각상을 하나 떠올리죠? 인어(Mermaid)와 사자(Lion)의 합성어로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 몸으로 되어 있어요. 여기는 인생샷 찍는 포인트라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많아요. 저희도 싱가포르 따가운 햇살을 피해 오전 10시쯤 갔는데, 한낮처럼 햇살이 엄청 따가웠어요. 이럴때 필요한건 자외선 차단제, 물, 모자에요. 썬글도 있음 햇빛 가리는데 좋겠죠. 멀라이언이 물을 뿜고 있어서 착시 이용한 사진 찍기에 아주 제격이에요. 멀라이언은 싱가포르 초대 총리였던 리콴유의 제안으로 1972년에 동상으로 만들어지고 싱가포르의 마스코트로 지정되었답니다. 잘 세운 동상 하나가 본..

채움/해외여행 2018.03.26

2017 싱가포르 여행 2일차

줄서기 지옥을 알려준 유니버셜 스튜디오 둘째날 아침, 느긋하게 호텔 조식을 먹는 기분은 정말 여유롭고 즐겁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 기분은 여행을 계속하게 해주는 핵심 요소중 하나인 것 같아요. 각 호텔의 조식 특징도 파악하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여행객들도 탐색하고 운 좋으면 옆 테이블에 낯선 이방인과 가벼운 얘기도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파크로열 온 피커링 호텔의 조식타임은 별점 5점 부여합니다. 철저히 주관적 점수!! ㅎㅎ 한국 직원분 계셔서 이얘기 저얘기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눈인사도 나누고, 음식도 괜찮았어요. 직접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주는 코너가 있는데, 저는 당근 주스가 넘넘 맛있었어요. 5일 조식 먹는 내내 아침마다 당근 주스를 3~4잔 마신 것 같아..

채움/해외여행 2018.03.22

2017 싱가포르 여행 1일차

7월 한여름에 찾은 싱가포르 폰카지만 괜찮아 싱가포르 야경.jpg 2017년 7월 2일 부터 7월 7일까지 딸과 함께한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 여행 책 2권을 읽고 또 읽고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며 셀프 준비한 스케줄로 단둘이 여행을 시작했어요. 방학은 여행 성수기라 피할려고 5월쯤 계획했는데, 다른 스케줄이 겹쳐서 부득이 7월 무더위 + 장마철에 가게되었네요. 다들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싱가포르. 같은 아시아이지만 비행시간이 꽤 되더라구요. 6시간쯤 갔던 듯 싶네요. 한밤중에 출발하는 비행 스케줄에 장마기간 폭우(feat. 천둥, 번개)와 겹쳐서 비행기 안뜨는 줄 알았어요. 실제로 1시간쯤 늦게 출발했거든요. 아침 일찍 창이 공항 도착해서 책에서 본대로 유심 칩 사는 곳이랑 교통 카드 사는..

채움/해외여행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