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논어

논어 전 구절 생각필사#71(제 6편 옹야)

꿈트리숲 2020. 11. 22. 06:00

제6편 옹야 (雍 也)

 

6-2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仁)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인한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인한 사람은 장수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역동적으로 흐르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고요한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어진 사람은 정적이다. 흐르면서 자신을 낮추는 물, 자리를 지키면서 변함없는 산. 물도 되고 산도 되고 싶다.

 

6-2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나라가 한번 변하면 노나라에 이를 것이고, 노나라가 한번 변하면 도에 이를 것이다."

 

제나라는 강대국이었으나 문화가 뒤떨어졌고, 공자가 사는 노나라는 문화는 발달했지만 소국이었다. 제나라가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수준이 높아도 인과 예가 떨어지면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다. 그러니 노나라를 본받으라. 그러나 노나라 역시 정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니 변해야 도에 이른다. 머무르면 도에 이를 수가 없다. 변해야 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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