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책 282

명견만리

같이 고민해봐요, 우리의 미래~~^^ 명견만리/KBS제작팀/인플루엔셜 명견만리 책 시리즈가 3탄까지 나왔어요. 어쩌다 가끔 KBS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지금껏 두어번) 프로그램 내용이 좋아서 또 보고 싶었는데, TV를 보지 않으니 챙겨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프로그램 내용을 책으로 출간해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2년전에 (인구, 경제, 북한, 의료)편을 시작으로 (윤리, 기술, 중국, 교육)편, 그리고 (정치, 생애, 직업, 탐구)편까지 나왔습니다. 3탄이 나온건 작년 여름쯤이었는데, 앞에 1, 2탄을 봐서, 뭐 비슷한 내용 아닐까 하고 넘기다 최근에 보게되었어요. 큰 흐름은 비슷해요. 앞으로의 시대를 밝게 내다본다. 그럼 과거와 현재는 우리에게 어떤 기회를 주고, 어떤 어..

배움/책 2018.05.17

1% 유대인의 생각훈련

세계를 움직이는 유대인의 생각의 뿌리 - 탈무드 공부 1% 유대인의 생각훈련/심정섭/매일경제신문사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살고 싶어서 생각에 관련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에요. 노벨상을 많이 배출한 유대인 민족이라는 것에 혹하는데, 거기다 1% 유대인이라고 하니 더 뭔가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보고 크게 하나 안 것이 있다면 유대인이 공부하는 탈무드가 우리가 아는 탈무드가 아니라는 거죠. 저는 탈무드를 이솝 우화쯤으로 생각하고 어린이든 어른이든 가볍게 읽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책에서 소개하기를 탈무드는 히브리-영어 번역본 기준으로 73권이나 되고 내용이 어려워서 유대인들마저 평생 한 번 다 읽기도 힘들다고 했어요. 그런 탈무드를 우리는 너무 가벼이 여겼나봐요.ㅠㅠ..

배움/책 2018.05.16

엄마의 자존감 공부

미완의 여자에서 온전한 엄마로 가기 위한 공부 엄마의 자존감 공부/김미경/21세기북스 두어달 전 도서관에서 읽고, 좋은 내용이 있었는데, 기록을 해두지 않으니 머리속이 리셋된 듯 해서 이번엔 구매해서 밑줄 쫙쫙 그어가며 읽고 블로그 후기 남깁니다. 예전에 읽었을때 블로그를 하고 있었더라면 정리해뒀을텐데. . . 어찌됐든 재독하니 일독할때는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 와닿고 그러네요. 김미경 작가의 전작들을 쭉 읽어 왔던 저는 이번 책에서 깊이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작가 본인도 책에서 깊이의 높이를 역설하셨는데, 삶의 폭, 생각의 깊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한 사람의 부피가 커졌다고 할까요? 풍부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날개에는 작가의 이력 보다는 이번 책이 나오게 된 배경,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배움/책 2018.05.07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좋아하는 걸 하나씩 점찍고 그걸 연결하면 꿈에 다가가고 있다.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김민식/위즈덤하우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최초의 시발점이라고 할까요, 바로 이책을 만나고 그 씨앗이 심어진 것 같아요. 2017년 1월, 서점에서 유난히도 노란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책 제목도 영어가 들어가요, 그리고 외우는 거래요. 영어가 외우기만 하면 되는거야? 그쯤은 쉽게 할 수 있겠다 싶어 얼른 샀습니다. 왠걸 영어를 외우는 방법적인 얘기보다 삶에 대한 자세, 태도 얘기가 더 많은 듯 싶어요. 완전 맘에 들어요. 작가를 찾아봅니다. 어라, MBC PD에요. 완전 대박! 왜냐하면 제가 예전에 꿈꾸던 직업이 PD였거든요. 여러 방송국 시험에 다 낙방하고 항상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아있던 그 PD가 작가라니 더더욱 ..

배움/책 2018.05.06

라틴어 수업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배운다. 라틴어 수업/한동일/흐름출판 서점에서 볼 때마다 책의 가장자리를 민트로 장식한 디자인이 예뻐서, 게다가 서문을 읽어보고 가슴에 와닿는 문구가 있어서 찜리스트에 추가했었어요. 또 몇달 전 독서 모임에서 소개 받고 당장 구입하게 되었던 책입니다. 두달쯤 전에 읽은 책을 리뷰 하자니 다소 잊은 부분도 있어 다시 들춰보며 후기를 써봅니다. 저자는 신부이기도 하고 변호사이기도 하고, 교수이기도 하네요. 다양한 직업을 어떻게 다 소화하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작가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책을 읽어 보니 차분한 말투에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실 것 같고, 왠지 경청을 잘 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기회가 닿는다면 이분도 저자 특강에서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서문에서..

배움/책 2018.05.02

신경끄기의 기술

나와 너는 다르다. 고로 우리는 모두 타인이다. 신경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이 책은 서점의 여러 책들 중에 주황색과 검정색의 강렬한 대비로 저의 시선을 붙잡는 책이였어요. 제목도 일단 관심이 가더라구요. 자기계발서는 적잖이 읽은 탓도 있지만 일단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정말 맘에 들어서 또 읽고 싶은 책은 사게되거든요. 이 책은 빌려 읽고 그냥 반납하려다 그렇게 되면 남는 것 없이, '아~! 언젠가 읽었었지?' 할까봐 후기를 남깁니다.^^ 작가는 처음 부터 성공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학창시절 문제아였는데, 신경끄기를 통해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작가의 삶을 통해 일어난 일들, 변화된 과정을 통해..

배움/책 2018.05.01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진짜 어른이 되고 싶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얼마전 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에 이어 또 추천을 해주네요. 안그래도 읽어야 할 책, 읽고 싶은 책이 넘쳐 나는데, 딸아이까지 보태네요. ㅎㅎ 딸이 저에게 이책을 건네면서 한 말은 청소년 스퇄은 아님-.- 엄마한테 맞을거야. 그러더라구요. 책 표지에 누운 작가(라고 저는 믿고 싶어요.^^)의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이고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맘이 편안해지네요. 입은 옷도 맘에 들고>.

배움/책 2018.04.27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켈리 최/다산3.0 김승호 회장의 책에서 이분이 소개되어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책이 나왔네요.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와 시련이 있어서 책을 낼만한 스토리가 풍부한 것 같아요. 이분 역시도 책 표지에 실린 사진은 더없이 차도녀 같은 모습인데, 실제로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공부를 하고 싶어서 시골에서 서울로 다시 일본으로 프랑스로 유학을 가셨더라구요. 언어를 모르는 것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런 용기와 결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저자는 자신에게 배짱을 심어준 건 가난이었다고 하는데, 책을 보고 느낀건 본인이 어머니의 자부심이라는 생각이 가슴 밑바닥에 든든히 뿌리내리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배움/책 2018.04.26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단번에 좋아지지 않는다. 오늘 하루 차곡차곡 쌓기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마스다 무네아키/위즈덤하우스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다른 분들은 블로그 글을 어떻게 쓸까? 궁금하기도 해요. 그렇지만 여러 블로그를 방문하지는 않아요. 혹시나 좋아보이는 것은 차용하고 싶어지고, 그러면 의도치않게 카피하는 것이 될까해서요. 그냥 저만의 글을 쓰고 싶어 가급적 몇분의 블로그만 보고 있는데, 그중 한분이 김민식 피디님입니다. 그 분이 블로그에서 이 책을 소개하셔서 알게되었어요. 블로그는 많이 보지 않아도 블로그를 엮은 책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에. . . 주저없이 주문을 누르게 되었죠. ㅎㅎ 2007년 2월에 CCC (문화 편의점 - Culture Convenience Club) 그룹 사원을 대상으로 블로그를 시작..

배움/책 2018.04.13

연애의 행방

인생은 타이밍 연애의 행방/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애 소설이자 설산 시리즈의 하나인 은 중학생 딸로 부터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되었어요. 중학생이 된 딸이 읽어보고 정말 재밌다며 꼭 보라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컸다고 연애 소설도 엄마에게 추천해주고. . . 언제 이만큼 컸나 싶으면서도 연애 소설을 벌써 읽어도 될까? 요런 생각도 꼬리를 무네요. 아무튼 읽어보라니 읽어봐야죠. ㅎㅎ 히가시노 게이고는 으로 알게된 작가에요. 한번 잡자마자 훅 빨려들어가서 끝까지 단숨에 읽었던 책이에요. 그래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에 급 관심이 생겨서 검색들어갔죠.^^ 추리소설을 많이 썼더라구요. , , 등을 보고 참 추리소설을 깔끔하게 쓴다는 생각을 했어요. 살인사건을 다룬 책이나 영화는 거의 보지 ..

배움/책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