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학이 (學 而) 1-7 자하가 말하였다. "어진 이를 어진 이로 대하기를 마치 여색을 좋아하듯이 하고, 부모를 섬길 때는 자신의 힘을 다할 수 있으며, 임금을 섬길 때는 자신의 몸을 다 바칠 수 있고, 벗과 사귈 때는 언행에 믿음이 있다면 비록 배운 게 없다고 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운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배움이 부족하더라도 사람의 도리를 다 할 줄 알면 배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진 사람을 좋아하려면 어진 이를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안목은 누가 빌려줄 수 없기에 나 스스로 키워야 하는 것. 나부터 부모에게 진심을 다하고 리더에겐 협조와 협동을 아끼지 않으며 벗에겐 항상 신실한 태도로 대해야겠다. 내가 배운 사람의 모습이 되면 저절로 그런 사람이 눈에 띄거나 배운 사람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