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채사장 작가를 만나다 제가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만나고 인문학에 발을 들였다면 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 채사장 작가의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연이어 만나면서 인문학의 범위가 굉장히 넓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본격적인 재미도 그분들의 책과 함께 했구요. 최진기 작가의 책들로도 인문학의 매력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 분들을 다 만나보는 것이 저의 희망사항들 중 하나였는데요. 작년까지 이지성 작가, 박웅현 작가, 최진기 작가를 다 만났습니다. 물론 단독 만남이 아니라 강연장에서였지만요. 그래도 사인 받고 인증샷 찍을때는 오로지 독자와 작가로 1:1 만난거니 소원 성취한 셈이에요. 작년에 채사장 작가를 보라쇼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신청을 못해서 아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