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의 욕망, 사람의 욕심 월요일은 토지 하는 날... 토지 잘 하는 토지 블로그이고 싶은 꿈트리 꿈틀꿈틀입니다. 어느덧 10권, 스무 권의 절반을 왔어요. 매주 한편씩 후기를 쓰지만 사실 대작을 읽고 그 감동과 재미를 표현하기엔 많이 모자란다 생각해요.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요. 그래도 계속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기록이니까요. 나중에 글을 보고서 내가 지나온 과정을 알게 될 것이고 그리고 부족한 글이 모이고 쌓여서 좋은 글로 조금씩 옮겨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어서요. 5부 능선 넘은 저를 셀프 축하하며, 10권의 얘기 이어갑니다. 10권에서는 홍이의 얘기를 비중있게 다룹니다. 작가의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느낌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서희와 길상이도 가져보지 못한 혼인 얘기가 상세하게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