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그렇게 아빠로 진화해간다 제가 아이 낳고 이제껏 읽은 육아서들 중에서 아빠가 쓴 육아서는 푸름이 아빠와 서천석 선생님의 육아서가 전부인데요. 그만큼 육아에는 엄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아이에게는 아빠가 차지하는 부분도 절반인데 엄마인 우리는 조금 간과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이 아빠의 육아서입니다. 아빠의 역할이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왜 중요한지 너무나 잘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일일이 육아의 고비마다 어떻게 하라는 방법적인 설명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빠는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려주고 믿어줘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이어서 그렇습니다. 책표지에 아빠의 방목 철학이라고 씌어져 있는데요. ‘방목’ 이거 해보니 진짜 어렵더라구요. 차라리 속 시원히 간섭하는 것이 낫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