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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인류애에 이른 헬렌 켈러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죠. 그중 한 사람이 헬렌 켈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눈멀고 귀먹은 장애 여성이지만 글도 읽고 말도 하고 책까지 내서 모든 장애인의 희망이 되었던 사람이죠. 자신의 삶을 다 헌신해서 헬렌의 곁을 지켜준 앤 설리번 선생님까지. 제가 헬렌 켈러에 대해 아는 지식은 여기까지였어요. 를 읽고서 헬렌의 삶을 한층 더 촘촘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헬렌은 단순히 장애를 극복한 사람이 아니라 장애를 딛고 일어남은 물론 평범한 사람도 하기 어려운 약자 편에 서는 활동을 했더라고요. 자신이 약자이니 약자 편에 서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하시겠지만 헬렌은 장애 여성 최초로 대학교육까지 받았습니다. 자신의 업적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서 유명인사나 다름없었는데요. 부와 권..

배움/인문학 2020.10.26

논어 전 구절 생각필사 #46(제 4편 이인)

제4편 이인 (里 仁) 4-2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德)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덕불고 필유린. 덕이 있는 사람은 비록 벼슬을 하지 못해도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 언택트 시대 나의 덕은 무엇으로 어떻게 펼칠 것인가? 그리고 나와 뜻을 함께 하는 이웃은 누가 될까? 요즘은 지역을 넘어 세계까지 덕을 펼치는 사람이 많다. 그들에겐 수많은 보이지 않는 이웃이 있고. 덕을 베풀면 사람이 모이는 이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 4-26 자유가 말하였다. "임금을 섬김에 번거롭게 자주 간언을 하면 곧 치욕을 당하게 되고, 친구에게 번거롭게 충고를 하면 곧 소원해지게 된다." 내가 정의를 실천하고 옳은 신념을 지킨다고 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을 내 방식대로 바꿀 수는 ..

배움/논어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