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3 2

온라인 그루밍

꿈블리, 김리하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어요. 입니다. 김리하 작가님은 이미 여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을 내셨는데요. 동화는 미래를 담고, 청소년 소설은 현실을 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미래는 마냥 청사진으로, 현실은 무작정 우울하게 그렸냐? 하면 그건 아니고요. 동화엔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꿈과 이상을 담았고요. 청소년 소설엔 현실의 문제를 꼬집으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현실과 미래를 넘나들며 글로써 아이들에게 무한 사랑을 보내시는 작가님의 신작, 시작합니다. 중학생 가람이와 혜주는 절친이에요. 가람이는 엄마의 압력으로 공부에만 관심을 가져야 하는 학생이고요. 혜주는 가람이 엄마의 압력조차도 부러운 학생이지요. 왜냐하면, 부모님이 사업을 하셔서 혜주..

배움/책 2020.10.13

논어 전 구절 생각필사 #33

제3편 팔일 (八 佾) 3-25 공자께서 소에 대해서는 "소리의 아름다움이 지극할 뿐 아니라 그 내용의 선함도 지극하다"고 하셨고, 무에 대해서는 "소리의 아름다움은 지극하지만 그 내용의 선함은 지극하지 못하다"고 하셨다. 소: 순임금의 음악, 무: 주나라 무왕의 음악 순임금 시대는 태평성대였고, 주나라는 은나라를 무력으로 정벌해서 세웠다. 두 나라 음악 모두 형식과 구성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내용에서 소악이 더 낫다고 얘기한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소리 예술인데, 그 예술의 내용까지도 선해야 진정한 예술이 되는가 보다. 예술에 혼을 담는다는 것이 인과 예 그리고 선함까지 담는 그것을 뜻하는 것 같다. 3-2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윗자리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않고, 예를 실천하는 데 공경스..

배움/논어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