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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류의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3년마다 시리즈가 한편씩 개봉되네요. 2012년 1탄을 시작으로 2015년 에이지 오브 울트론, 그리고 이번에 인피니티 워까지. 저는 어벤져스나 마블의 히어로들에 대한 열성 팬이 아니라서 세세한 스토리는 잘 몰라요. 그냥 남편과 딸이 보러 가자고 해서 봤을 뿐. 아마 저 혼자 본다면 당연히 안봤을 영화에요.ㅎㅎ 1탄부터 보고 마블 히어로들 각각 스토리를 다 알고 있다면 어쩌면 흥미진진했을 것 같기도 해요. 2015년에 어벤져스 2탄을 처음 보고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했던 것이 이번에 인피니티 워를 보니 그래도 아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2탄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포스터를 봤을 땐 마블 히어로 총 집합이어서 이번이 어벤져스 마지막 이야긴가보다 생..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

퍼스트 클래스 - 비행기 일등석이 아니라 최고 수준으로 일을 하는 프로페셔널이 되고 싶다.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김무귀/리더스북 독서 모임에서는 자기계발서나 실용서가 매주 추천 도서로 선정됩니다. 독서 모임의 취지가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자기 삶에 적용하여 성장하고 성공하자는 데 있어서 그렇겠죠. 독서 모임을 나가면서 몰랐던 책을 알게 되고 같은 책을 가지고 함께 나누다 보면 모두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요. 집단지성이라는 것이 이런건가 싶은 깨달음도 얻게 되구요. 최고들은 혼자만 잘나서는 절대 온전할 수가 없는거더라구요. 협력하고 공유하고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디테일. . . 서로 배치되는 개념 같은데, 최고들은 이런게 가능한가봐요.^^ 일머리 . . . 라는 말이 저에게..

비움/미니멀 2018.05.23

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삶이 계속되는 한 성장도 계속된다. 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강규형/다산라이프 독서 천재 홍대리 아시죠? 그 책을 읽어 보신 분이라면 홍대리가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을 하고 일에서도 성과를 냈던 일을 기억하실거에요. 저는 저자를 보지 않고 홍대리가 꾸준히 독서를 해서 팀장으로 승진했구나 싶었어요. 홍대리 책은 독서를 시작하는데 동기부여로서 참 좋았다 생각했고 그 이후에 독서는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홍팀장 책은 저자도 다르고, 홍대리의 승진버전도 아니였어요. 그래서 실망했냐면, 그건 아니에요. 새로운 저자도 알게되고, 독서를 실제 적용하는 방법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여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강규형 작가님은 독서를 통해서 자기경영에 성공하신 분 같아요. 그리고 '독서포럼 나..

배움/책 2018.05.22

말의 품격

인(仁)으로 듣자, 인(仁)으로 품자. 말의품격/이기주/황소북스 언어의 온도로 알게 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2탄, 말의 품격을 소개합니다. 일상에 녹아있는 언어의 온도가 차가울까, 뜨거울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했던 에 이어 만나본 역시 장기간 베스트셀러 자리에 있을 만 하구나 싶었어요. 전작 책 표지 색깔이 보라색이에요. 언어의 온도는 너무 냉정해서 차갑지도, 열받게해서 뜨겁지도 않은 파랑과 빨강이 섞인 보라색이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요. 은 품위와 무겁지 않은 격이 얹어져서 일까요, 책표지는 중후한 남색이네요. 이기주 작가를 포털에서 검색해봤더니 경력 중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라고 나오네요.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이 아너 소사이어티인데, 사진상으로 봐서는 젊으시..

배움/책 2018.05.21

수박 수영장

수영장 open : 수박이 쩌억 갈라질 때 수박 수영장/안녕달/창비 오늘은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소개합니다. 며칠 장맛비 처럼 비가 많이 내렸는데, 오늘은 그칠려나. . . 해가 나올까 말까 하고 있어요. 더운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수박이 제일이죠.^^ 지금 옆에 수박을 수북이 쌓아 놓고 먹어가며 글을 쓰고 있어요. 어떤 아이스크림을 갖다 놓아도 견줄 수 없는 이 시원하고 달달한 맛. 그런 수박이 수영장이라니요!!! 제목만 보고 너무 유쾌해서 샀던 책이에요. 딸이 어릴때는 그림책을 엄청 많이 샀었어요. 읽어주기도 목이 쉬어라 많이 읽어줬구요. 그래서 그림책이 익숙한 탓인지, 아이가 청소년이 되어도 가끔씩 서점 나들이 가면 눈에 띄는 그림책은 집어 온답니다. 그림책이 읽기도 쉽고, 그림 ..

배움/책 2018.05.18

명견만리

같이 고민해봐요, 우리의 미래~~^^ 명견만리/KBS제작팀/인플루엔셜 명견만리 책 시리즈가 3탄까지 나왔어요. 어쩌다 가끔 KBS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지금껏 두어번) 프로그램 내용이 좋아서 또 보고 싶었는데, TV를 보지 않으니 챙겨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프로그램 내용을 책으로 출간해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2년전에 (인구, 경제, 북한, 의료)편을 시작으로 (윤리, 기술, 중국, 교육)편, 그리고 (정치, 생애, 직업, 탐구)편까지 나왔습니다. 3탄이 나온건 작년 여름쯤이었는데, 앞에 1, 2탄을 봐서, 뭐 비슷한 내용 아닐까 하고 넘기다 최근에 보게되었어요. 큰 흐름은 비슷해요. 앞으로의 시대를 밝게 내다본다. 그럼 과거와 현재는 우리에게 어떤 기회를 주고, 어떤 어..

배움/책 2018.05.17

1% 유대인의 생각훈련

세계를 움직이는 유대인의 생각의 뿌리 - 탈무드 공부 1% 유대인의 생각훈련/심정섭/매일경제신문사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살고 싶어서 생각에 관련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에요. 노벨상을 많이 배출한 유대인 민족이라는 것에 혹하는데, 거기다 1% 유대인이라고 하니 더 뭔가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보고 크게 하나 안 것이 있다면 유대인이 공부하는 탈무드가 우리가 아는 탈무드가 아니라는 거죠. 저는 탈무드를 이솝 우화쯤으로 생각하고 어린이든 어른이든 가볍게 읽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책에서 소개하기를 탈무드는 히브리-영어 번역본 기준으로 73권이나 되고 내용이 어려워서 유대인들마저 평생 한 번 다 읽기도 힘들다고 했어요. 그런 탈무드를 우리는 너무 가벼이 여겼나봐요.ㅠㅠ..

배움/책 2018.05.16

이사

5월의 싱그러운 어느 날부터 우리의 만남은 1일 시작 새로 이사한 집의 앞마당이에요. ㅎㅎ 저의 개인 소유는 아니지만 앞마당으로 여기니 엄청 부자된 느낌이에요. 꽃들이 축제를 벌이는 오프닝이 끝날 즈음 자연은 초록으로 갈아입고 이제 본격적으로 계절의 여왕 등장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네요. 지난 한주 이사 준비하느라 이사하고 짐 정리 하느라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빴어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피곤함에는 장사가 없네요.ㅠㅠ 몸의 피곤함도 많이 가셨지만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조금씩 생기니까 다시 블로그를 하게 됩니다. 며칠이긴 했지만 이 시간이 정말 그리웠어요.^^ 40여년을 살아온 터전을 바꾼지가 채 2년이 되지 않았는데, 집을 또 옮기게 되었어요. 자의 반 타의 반..

비움/일상 2018.05.14

엄마의 자존감 공부

미완의 여자에서 온전한 엄마로 가기 위한 공부 엄마의 자존감 공부/김미경/21세기북스 두어달 전 도서관에서 읽고, 좋은 내용이 있었는데, 기록을 해두지 않으니 머리속이 리셋된 듯 해서 이번엔 구매해서 밑줄 쫙쫙 그어가며 읽고 블로그 후기 남깁니다. 예전에 읽었을때 블로그를 하고 있었더라면 정리해뒀을텐데. . . 어찌됐든 재독하니 일독할때는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 와닿고 그러네요. 김미경 작가의 전작들을 쭉 읽어 왔던 저는 이번 책에서 깊이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작가 본인도 책에서 깊이의 높이를 역설하셨는데, 삶의 폭, 생각의 깊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한 사람의 부피가 커졌다고 할까요? 풍부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날개에는 작가의 이력 보다는 이번 책이 나오게 된 배경,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배움/책 2018.05.07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좋아하는 걸 하나씩 점찍고 그걸 연결하면 꿈에 다가가고 있다.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김민식/위즈덤하우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최초의 시발점이라고 할까요, 바로 이책을 만나고 그 씨앗이 심어진 것 같아요. 2017년 1월, 서점에서 유난히도 노란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책 제목도 영어가 들어가요, 그리고 외우는 거래요. 영어가 외우기만 하면 되는거야? 그쯤은 쉽게 할 수 있겠다 싶어 얼른 샀습니다. 왠걸 영어를 외우는 방법적인 얘기보다 삶에 대한 자세, 태도 얘기가 더 많은 듯 싶어요. 완전 맘에 들어요. 작가를 찾아봅니다. 어라, MBC PD에요. 완전 대박! 왜냐하면 제가 예전에 꿈꾸던 직업이 PD였거든요. 여러 방송국 시험에 다 낙방하고 항상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아있던 그 PD가 작가라니 더더욱 ..

배움/책 201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