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작가로 한 발 내딛다 오늘은 제 블로그 이웃이자 저와 같은 독서 모임 회원이신 김리하 작가님의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김리하 작가님을 애초에 작가로서 알게 된 건 아니구요. 블로그 이웃으로 인연을 먼저 시작했더랬어요. 그리고 제가 나가고 있는 독서 모임에 나오시게 됐고요. 이제는 매주 한번 두 번 보는 절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작가인줄 몰랐을 때 블로그 글을 보고서 전 충격을 받았어요. 글을 보자마자 작가 같은 느낌이 팍 왔거든요. 갑자기 제 글이 너무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서 급 의기소침해졌는데, 남편은 “여보 글은 대신 따뜻하잖아요.” 하면서 위로를 해줬어요. 본인도 작가님 블로그 글을 보고 보통의 글솜씨가 아니다고 생각을 했기에 저에게 그런 위로를 했던 겁니다. 이미 우리 가족 사이에선 작가..